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기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드론 교육 영역 확대
회전익 무인멀티콥터 드론에 이어 고정익 비행기 드론까지… 미래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 기반 강화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무인비행기 분야)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비행교육원은 기존 무인멀티콥터 교육과정에 이어 고정익 드론(무인비행기) 조종자 교육과정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무인비행기(고정익)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은 ▲무인멀티콥터 ▲무인헬리콥터 ▲무인비행기(고정익) ▲무인수직이착륙기 등으로 구분되며, 이번 지정은 한국항공대학교가 고정익 드론 분야의 교육 역량과 시설, 교수진, 운영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2026년 3월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신청한 이후 교육시설, 교관, 교육훈련 규정, 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 지정서를 발급받으며 완료됐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기 조종자 1종·2종·3종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비행교육원은 이번 지정을 위해 무인비행기 교육훈련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고, 학과교육, 모의비행, 실기비행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하였다. 교육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이론 등의 이론교육과 VR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모의비행, 실제 고정익 드론을 활용한 비행훈련으로 구성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에 맞춘 평가 체계를 적용한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지정은 단순히 교육과정이 추가된 것을 넘어, 대학의 드론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비행교육원은 앞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자격 취득 교육을 확대하여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교내 학생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고정익 드론 운용 및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정익 드론은 장거리 비행과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측량,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국방,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한국항공대학교가 이러한 미래 무인항공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무인비행기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기존 무인멀티콥터 교육 역량을 고정익 분야까지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국가자격 교육뿐 아니라 연구·산학협력·첨단 드론 실증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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