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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 세계로 날아오르다 – 미국 샌포드에서 자가용조종사 과정 본격 시작

  • 비행교육원
  • 2025-05-09

2025년 5월 8일(목)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서 UPP 해외 자가용조종사 교육과정 훈련생들의 입과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UPP : Uljin Pilot Program

 

이번 입과식은 Acron Aviation Academy의 David Cox 원장의 따뜻한 환영사를 시작으로, 훈련 일정, 안전 규정, 교육시설, 생활 안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훈련생들은 본격적인 비행 교육의 첫걸음을 떨림과 설렘 속에 내디뎠다.

 

이번에 입과한 7명의 훈련생은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간 한국 울진에서 학술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뒤, 미국 연방항공청(FAA) 자가용조종사 자격(PPL) 취득을 목표로 약 5개월간의 비행 교육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다시 울진으로 복귀하여 계기비행과정 등 후속 훈련을 이어가며, 민간 항공사 입사를 위한 체계적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2024년 5월 Acron Aviation Academy(당시 L3Harris Airline Academy)와의 협력을 통해 샌포드 비행훈련원 운영을 개시하였다. Acron Aviation Academy는 G1000 글래스 콕핏을 탑재한 최신 항공기와 첨단 시뮬레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ANA, Air India 등 글로벌 항공사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기관으로 한국항공대와 우수 조종자원 양성을 위해 오랜기간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UPP 훈련생들은 다양한 기상 조건과 공역, 공항 환경을 경험하며, 실전 운항 역량은 물론 글로벌 항공 운항 체계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UPP는 항공사의 실제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훈련생들이 조종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단계별로 습득해나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미국 현지 교육과정 시작은 전문성과 교육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및 생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UPP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항공사 채용기준을 충족하는 전문 민간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표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다수의 수료생이 국내외 항공사에 입사하여, 국가 항공 산업의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제2차 UPP 모집은 5월 2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선발전형 관련 문의는 02-300-0222, 과정 진행 관련 문의는 02-300-0328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