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제주비행훈련원에서 진행된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대상 비행교육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MPC 및 CPC 과정 훈련생들이 참석했다.
비행교육원은 양질의 조종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기적인 비행교육 간담회, 설문조사, 사전·특별교육 등을 통해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비행교육 품질관리 계획에 따라 훈련생 만족도 제고 및 교육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종사로서의 책임감과 태도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 교육훈련 진도 및 공군 MPC 평가 ▲ 교관 양성 및 임용 계획 ▲ 훈련용 항공기 및 FTD(비행훈련장치) 운영 ▲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인규 비행교육원장은 “제주비행훈련원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비행환경 속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종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비행훈련원은 국내 최고 등급의 Cessna FTD L6(레벨6 비행훈련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상·공항 환경에 적응 가능한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형 조종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BATD(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를 활용한 셀프 스터디 환경을 구축해 훈련생 개개인의 훈련 효율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