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훈련원은 최근 사업용 조종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생 가운데 8명을 비행교관 후보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지식평가, 영어능력평가, 기량평가, 최종 면접 등 까다로운 선발 절차를 모두 통과해 선발된 인재들로, 향후 교관으로서의 자질을 더욱 심화시켜나갈 예정이다.
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50시간의 비행교관이 되기 위한 특별교육과정 이수가 필수다. 해당 과정에는 조종교육증명 과정과 내부 교관 품질함양을 위한 과정이 포함되며, 훈련생들은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비행교관으로 성장하게 된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수료생 중 약 20% 내외의 인원을 비행교관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 1년 반 이상의 교관 근무 기간을 통해 최대 1,000시간에 이르는 비행경력을 축적한다. 이후에는 대한항공, 진에어 등 주요 항공사로의 진출 기회도 열려 있어, 교관 선발은 훈련생들에게 중요한 커리어 전환점이 되고 있다.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8명의 후보자들은 높은 자질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들로, 향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종 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