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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교육원, 국내 최초 VR·AI 기술 활용 비행교육 프로그램 운영

  • 비행교육원
  • 2025-03-18

비행교육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행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2025년 3월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항공운항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비행 환경의 취약성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행교육을 제공한다.


'ELITE (Enhanced Learning through Immersive Training Equipment)'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Cessna C-172S 기종을 위한 전문 비행훈련용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행교관과 가상의 비행교관의 지도 아래 자가용조종사 
비행을 학습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VR 환경에 완전히 몰입하여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항공기를 익히고, 사전 비행 점검을 수행하며, 조종법을 배우게 되며, 이를 통해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앉을 때 완전히 준비된 상태가 된다.

한삼승 비행교육원 교육품질관리 팀장은 "해당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비행교육 프로그램은 
실 비행에 준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비행 실습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단독비행까지의 
교육시간을 단축시킵니다. 또한, 학과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효율을 증대시키고, 
ATC 능력 향상 및 비정상 절차 훈련을 통해 비행안전을 증대시킵니다." 라고 설명했다.

비행교육원은 VR 교육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육 성과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100명의 교육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규 비행교육원장은 "VR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비행교육 분야에도 새로운 
훈련 기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첨단 기술을 교육에 반영하여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항공운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비행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며, 미래의 항공운항 전문가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