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11월 14일 무인기
배터리 전용 보관함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리튬 이온 배터리 보관함은 배터리 보관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엄격한 유럽연합 EN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문이 닫치도록 설계되어 있어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
운영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무인기 조종자 자격증명(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인가를받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산업계가 원하는 국내 최고 능력을 갖춘 무인기 조종자를 양성한다는 사명아래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학과, 시뮬레이터 및 실 기체 비행교육과 평가를 모두 진행하여 교육생의 편의가 높으며, 최근에는 야외 이동형 교육시설도 구축하여 국내 무인기조종자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