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1~3차 사업자에 이어 울진비행장 (4차) 훈련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향후 협상 이후 공식적인 협약 체결 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울진비행장에서 비행 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교육 모집 일정과 세부사항은 추후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비행교육원은 지난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항공영어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총 9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였으며, 항공영어 뿐만 아니라 항공사 운항 지식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은 오프라인 강의 24시간, 온라인 평가 12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항공영어와 관련된 언어 전문가의 특강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ATC 필수 능력 뿐만 아니라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 이로써 비행교육원은 항공 영어 교육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11월 15일 전기항공기 제작업체인 Bye Aerospace와 전기항공기 도입 검토 및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Bye Aerospace는 미국에서 FAA의 전기항공기 감항인증을 추진하는 선두 기업으로, 현재 2인승 eflyer2와 4인승 eflyer4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flyer2는 2025년 FAA로부터 감항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만간 전기 항공기를 통한 비행교육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11월 14일 무인기 배터리 전용 보관함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리튬 이온 배터리 보관함은 배터리 보관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엄격한 유럽연합 EN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문이 닫치도록 설계되어 있어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 운영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무인기 조종자 자격증명(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인가를받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산업계가 원하는 국내 최고 능력을 갖춘 무인기 조종자를 양성한다는 사명아래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학과, 시뮬레이터 및 실 기체 비행교육과 평가를 모두 진행하여 교육생의 편의가 높으며, 최근에는 야외 이동형 교육시설도 구축하여 국내 무인기조종자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군사력 강화를 위해 무인항공기 분야에서의 전문 인력 양성이 점차 더 중요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무인기교육과정을 통해 나온 우수한 학생이 군 복무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났다. 특히 육군의 드론병 및 신설된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 제도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전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공군은 "무인항공기운용병"이라는 새로운 전문특기병을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으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2종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전공학과 대학 1년 이상 재학 또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이제 이 과정을 통해 항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군 복무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현재 육군에서도 "드론운용및정비병"으로 무인기 운용병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대학 무인기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교관으로 근무한 허○○ 학생은 육군 드론병으로 입대하여 학문과 군 복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행교육원의 무인기 교육이 현역 군인으로서의 병역 복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문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까지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군 복무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공군 전문특기병 "무인항공기운용병" 신설 https://www.mma.go.kr/board/boardView.do?gesipan_id=71&gsgeul_no=1514778&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pageUnit=10&mc=usr0000129&jbc_gonggibodo=0
비행교육원은 2023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하여 미래 국토 및 도시 계획 분야의 첨단 기술과 혁신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130개 기업과 250개 부스에서 1만30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으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되었다. 비행교육원은 참가자들에게 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첨단 기술 시연을 제공하였으며, 국토와 국토정보 분야의 미래를 모델링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국토 분야의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우리 대학이 산하 정석비행훈련원 20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정석비행훈련원이 위치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정석비행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 대한항공 임창근 운항본부 부본부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정석인하학원 송광섭 사무국장 등 대학재단 관계자와 정석비행훈련원 임직원및 교육생까지 모두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정석비행훈련원 20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우리 대학과 대한항공 간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정석비행훈련원은 지난 2003년 10월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설립되었다. 2004년 국내 비행교육훈련 기관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ATO) 인가를 받은 비행교육원은 정석비행훈련원에서만 2,834명의 대한항공 신입 조종사를 양성하며도 20년 간 무사고 기록을 유지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학생들도 이곳에서 자가용 조종사 실기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파트너로서 우수한 조종인력을 양성해 온 정석비행훈련원은 지난 20년 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조종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정석비행훈련원을 발전시켜 온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임창근 운항본부 부본부장 역시 축사를 통해 “정석비행훈련원은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표본”이라고 평하며 “대한항공이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준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대학은 이날 정석비행훈련원의 역사를 만들어 온 임직원에 대한 공헌상은 물론 대한항공 운항본부에 전하는 감사패, 대한항공 정석비행장 운영팀에게 전하는 산학협동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자리한 모든 관계자는 정석비행훈련원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케익 커팅식을 함께 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행교육원은 2023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 디지털퓨처쇼'에 참가하여 참가자들에게 첨단 기술과 미래 사회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미래를 모델링하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모아놓은 행사로, 참가자들은 미래 모빌리티, 미래도시 인프라, 미래 공간 재구성 등 주요 주제를 통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었다. 비행교육원은 UAM Simulator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드론 축구 시연,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감 미디어아트, 증강현실(AR) 스티커 사진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가상 음악 플랫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현대 기술의 매력을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었다. 비행교육원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술과 혁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